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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주수 곽원영은 이름과 신분을 숨기고 해성의 세차장에서 일하던 중, 우연히 해성 백가가문의 둘째 도련님과 다투게 된다. 백가가문의 둘째 도련님은 곽원영의 딸과 외손녀에게 손을 대고, 참다못한 곽원영은 결국 폭발하여 가족을 지키고 해성을 평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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